[서울파이낸스 김승룡 기자] 한국자동차산업협회 신임 회장에 강남훈 전 에너지공단 이사장(사진)이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13일 관가에 따르면 협회 신임 회장에 10여명의 후보들 가운데 강 전 이사장이 낙점된 것으로 알려졌다.
강 전 이사장은 행정고시 26회로 현 산업통상자원부의 전신인 지식경제부 대변인, 기후변화에너지정책관,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LNG직도입협회 상근 부회장이다. 또 이명박 대통령 시절인 2011년부터 2013년 초까지 대통령실 지식경제비서관으로 활동했다. 서울대 무역학 학사, 서울대 대학원 행정학 석사, 미시간대 대학원 경제학 박사를 취득했다.
강 신임 회장은 오는 10월 초 취임할 예정이다.
현 정만기 자동차산협회장은 최근 한국무역협회 상근 부회장으로 내정됐다. 이관섭 전 무역협회 상근 부회장은 최근 대통령실 정책기획수석으로 발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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