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원 외환은행장 공식 사의 표명
이강원 외환은행장 공식 사의 표명
  • 서울금융신문사
  • 승인 2003.11.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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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용 부행장,勞 요구사항 론스타와 협의... 李부행장이 창구 역할.


이강원 외환은행장이 공식 사의를 표명했다. 아직 사표수리는 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달용 부행장이 론스타와의 대화 창구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3일 오후 5시 현재, 이달용 부행장은 노조와 장시간 면담을 가진 뒤 노조의 요구사항을 이사회에 전달 중이다.

외환은행 노조는 오전 10시에 개최키로 했던 이사회가 아직 끝난 게 아니다라며 노조의 요구를 이사회에 반영하겠다는 약속을 지키라고 이 부행장에게 강하게 요구했다.

이에 대해 이 부행장은 론스타측이 이런 상황을 전혀 예측하지 못했고, 경영계획을 설명할 만한 사전 준비도 못했다면서 법률적 검토나 협의가 필요한 만큼 일단 노조의 요구를 이사회에 설명하겠다고 밝혔다.

이 날 오전 노조는 ▲투명치 못한 대주주의 전횡 중단 ▲향후 경영계획에 대한 불확실성 제거 ▲직원들이 원치 않는 구조조정과 합병 금지 등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한 바 있다.

이 부행장은 현재 구조조정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해명(최소한 일반적인 단체협약 사항은 지킨다 등)을 요구하는 내용을 포함, 수정된 요구사항을 이사회에 설명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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