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직 지급수수료 인하 검토
정규직 포함 1만여명에 달하는 연체채권 관리 인력 정리에 대해 국민은행이 자연감소쪽으로 방향을 정한 것으로 보인다.그간 국민은행은 연체채권 회수를 위해 내부인력은 물론 계약직 외부인력을 계속 충원해온 결과 지난달 현재 1만여명 가량이 연체관리에 투입되고 있다.
이에 연체율 하락에 따라 연체자산이 감소하면서 이들 인력에 대한 처리문제를 두고 골머리를 앓아왔다.
3일 국민은행 고위 관계자는 어느정도 연체자산이 감소하게 되면 수수료 지급 비율 또한 낮출 생각이라며채권추심에 동원되고 있는 8천여명의 계약직 인력은 지급 수수료가 줄어들게 되면 자연적으로 감소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관계자는 이들 계약직 채권추심 인력중 실적 우수 직원에 대해서는 국민카드 영업점으로 흡수, 연체율이 안정세를 찾은 이후에도 연체관리업무를 전담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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