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46편 추가 결항···제주 135편·김포 117편 등
[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제11호 태풍 '힌남노' 북상으로 국내선 항공편이 잇달아 결항되고 있다.
5일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께를 기준으로 힌남노로 인한 국내선 14개 공항(인천공항 제외) 출발 기준 총 359편이 결항됐다.
이 가운데 사전 결항편은 313편, 당일 결항이 결정된 항공편은 46편에 이른다. 공항별로 살펴보면 출발 기준 △제주 135편(사전 118편, 당일 17편) △김포공항 117편(사전 104편, 당일 13개) △김해공항 39편(사전 39편)순이었다.
한국공항공사 관계자는 "힌남노 북상에 따른 기상악화가 예상됨으로 결항 편수는 더 늘어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우리나라에 상륙한 태풍 중 가장 강한 태풍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힌남노는 6일 오전 경남 남해안에 상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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