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유산알림이, 영덕 고택 체험 프로그램
우리문화유산알림이, 영덕 고택 체험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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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우리종가알림이
사진=우리문화유산알림이

[서울파이낸스 김무종 기자] (사)우리문화유산알림이는 문화재청, 경상북도, 영덕군의 지원과 코레일과 연계해 진행하는 고택·종갓집 활용사업을 오는 9월 17일부터 시작해 11월까지 첫째, 셋째 주 주말에 ‘블루시티 여기어때?’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영덕 관광산업의 육성과 문화를 홍보하며, 지역 명문종택을 방문해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전통문화를 보존하기 위해 기획됐다.

먼저 동해의 푸른 바다와 아름다운 해안풍경이 어우러진 블루로드를 방문한다. 풍력발전단지와 고래불해안의 하늘과 바람과 바다가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풍광을 감상할 수 있다.

다음은 갈암종택을 방문해 다양한 체험과 종가의 맛과 멋을 경험한다. 갈암종택은 퇴계 이황의 학문을 집대성해 완성한 갈암 이현일 선생의 불천위제사를 지내는 종가이다. 갈암 이현일 선생은 숙종조에 이조판서를 지낸 문신이다.

전통방식(오침안정법)으로 옛 책을 직접 만들어 보며 갈암선생의 12대 이원흥 종손의 친필 사인과 김호진 종부의 손맛이 깃든 다과상도 맛볼 수 있다.

또한 우리나라 최초의 한글 조리서인 '음식디미방'을 저술하신 갈암 이현일 선생의 어머니 장계향선생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9월 17일 첫날에는 행사의 성공과 참가객들의 안녕을 기원하며 처용무도 선보인다.

주최 측은 "코레일의 할인된 가격과 참가비 2만원에 이 모든 프로그램과 지역 맛집의 점심도 제공하는 가성비 넘치는 여행"이라며 "코레일 이용 금액은 편도 금액으로 돌아오는 차편은 개별 예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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