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EV9, 남양서 막바지 집중 테스트···"내년 1분기 공개"
기아 EV9, 남양서 막바지 집중 테스트···"내년 1분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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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출시를 앞두고 있는 기아 플래그십 전동화 SUV EV9이 남양연구소 종합주행시험장에서 다양한 주행 시험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기아)
내년 출시를 앞두고 있는 기아 플래그십 전동화 SUV EV9이 남양연구소 종합주행시험장에서 다양한 주행 시험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기아)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기아가 내년 1분기 세계 최초 공개를 앞둔 플래그십 전동화 SUV EV9의 최종 집중 테스트 프로그램 세부사항을 공개했다. EV9은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플랫폼인 E-GMP를 기반으로 하는 기아의 두 번째 전용 전기차 모델이다.  

26일 기아는 남양연구소 종합주행시험장에서 EV9 공개를 앞두고 다양한 테스트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기아는 EV9을 통해 브랜드 변화를 가속화하고 지속 가능한 전기 이동성에서 리더십을 확인할 계획이다.

EV9은 44개월에 걸쳐 개발했다. 기아는 디자인, 성능, 기술, 편의성 등에서 새로운 전기차의 기준을 세우기 위해 남양연구개발(R&D) 센터에서 내구성 한계 시험을 하고 있다.   

최종 테스트 단계에서 EV9는 극한 조건에서의 높은 신뢰성을 보장하기 위해 고속 및 핸들링 트랙, 사륜그동(4WD) 등판 성능, 거친 지형 트랙에서 엄격하게 검증 프로그램을 거치게 된다. 고속 및 핸들링, 저마찰 트랙에서 노면 접지력 등을 엄격하게 시험 중이다.

내년 출시를 앞두고 있는 기아 플래그십 전동화 SUV EV9이 남양연구소 종합주행시험장에서 다양한 주행 시험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기아)
내년 출시를 앞두고 있는 기아 플래그십 전동화 SUV EV9이 남양연구소 종합주행시험장에서 다양한 주행 시험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기아)

EV9은 남양 외에 전 세계 곳곳에서도 혹독한 테스트를 진행한다. 기아는 벨기에 등 전 세계 각지에서 실시된 테스트 결과를 승차감, 품질 개선 프로세스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앞서 기아는 지난해 LA 오토쇼에서 콘셉트카로 형태로 EV9의 모습을 처음 공개했다. 국내에서는 지난 7월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 2022 부산 국제모터쇼에서 콘셉트 EV9 실차를 공개했다. 

기아는 EV9을 2023년 1분기에 최초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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