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2Q 영업익 140억원···전년比 64% 증가
보령, 2Q 영업익 140억원···전년比 64%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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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창경궁로 보령빌딩 (사진=보령)
서울 종로구 창경궁로 보령빌딩 (사진=보령)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보령(옛 보령제약)은 별도재무제표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4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4%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기간 매출액은 1722억원으로 21% 늘었다. 이는 2분기 역대 최대 실적이자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이다.

보령은 만성질환 중심 전문의약품이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구축한 가운데 의약품 수탁사업 부문을 비롯한 전체 사업 영역이 고르게 성장한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대표 품목인 고혈압 신약 '카나브' 제품군은 올해 2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21% 성장한 326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카나브 제품군은 단일제인 카나브를 비롯해 복합제 등 총 6종의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항암제는 전년 동기 대비 60% 성장한 364억원, 중추신경계(CNS) 의약품 사업도 순항해 163% 성장한 65억원의 매출을 각각 달성했다. 의약품 생산 수탁 사업도 정상화돼 올 2분기 156억원의 분기 최대 매출을 냈다. 지난해 2분기보다 81% 성장한 수치다. 일반의약품 '용각산' 브랜드는 코로나19 유행 특수에 힘입어 42% 성장한 3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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