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 판매 사업 호조·도이치파이낸셜 등 계열사 시너지 창출
[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자동차 종합 플랫폼 기업 도이치모터스는 연결 기준 올해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8% 상승한 395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21.6% 증가한 250억원, 매출액은 9491억원을 거뒀다.
호실적은 프리미엄 수입차 판매 사업의 호조 속 금융 자회사인 도이치파이낸셜, 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차 매매단지인 도이치오토월드 등을 앞세운 다양한 시너지가 주효했다고 도이치모터스 측은 설명했다.
특히 회사는 온라인 플랫폼 '차란차'를 통한 중고차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차란차는 올해 하반기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기존의 중고차 거래 형태와는 다른 모습을 선보일 계획이다.
권혁민 도이치모터스 대표이사는 "급변하는 국내외 경기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안정적 사업구조를 연내에 조속히 완성할 것"이라며 "손익변동성을 최소화하면서 올해도 안정적 배당정책을 수립해 주주가치 제고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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