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2분기 호실적 전망···목표가↑"-교보證
"롯데쇼핑, 2분기 호실적 전망···목표가↑"-교보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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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교보증권은 21일 롯데쇼핑에 대해 2분기 호실적이 전망된다며 목표주가 12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도 '매수'로 변경했다.

정소연 연구원은 "롯데쇼핑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1.7% 상승한 3조9703억원, 영업이익은 649.7% 오른 568억원으로 추정된다"며 "2분기 국내 백화점 매출액이 전년대비 9.8% 증가한 7260억원으로 추정되며, 기존점 13% 수준 신장하며 영업이익률이 전년대비 1.8%p 개선된 9.8%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지난 4월18일 거리두기 해제 후 객수와 객단가 동반성장하며, 해외패션 및 남성·스포츠 중심의 패션 성장세가 전체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며 "4월25일부터 영화관 내 팝콘취식이 가능해졌으며, 닥터스트레인지, 범죄도시2, 탑건2 등 대형작이 흥행하면서 롯데시내마의 5~6월 실적도 크게 반등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국민제안 심사위원회가 선정한 '대형마트 의무휴업 폐지' 제안 등의 안건에 대해 오는 30일까지 국민투표를 통해 최종 3건이 확정될 예정"이라며 "롯데쇼핑이 주2회 의무휴업하고 있는 사업부는 롯데마트, 롯데슈퍼로 의무휴업이 폐지되면 롯데마트에서 연 3840억원 수준의 매출 순증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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