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씨티銀, 글로벌 계좌이체 서비스 © 서울파이낸스 |
한국씨티은행의 '글로벌 계좌이체 서비스'는 국내 자금이체와 같이 실행 즉시 수취인 계좌에 입금이 완료돼 송금 결과를 즉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송금수수료 이외의 전신료, 중계은행 수수료, 수취은행 수수료가 없으며, 인터넷뱅킹 이용 시 송금수수료가 건당 5,000원 이하이다.
이 서비스는 전세계 주요 22개국 해외씨티은행 2,000여 개 지점에 23개국 통화로 미화 100달러에서 5만 달러 상당 금액까지 지원되며, 28일 현재 미국, 중국, 캐나다, 호주, 싱가폴, 인도네시아 6개국이 확정 운영되고 있다. 또 현재 시범운영 중인 나머지 16개국도 조속히 확정 운영될 예정이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한국씨티은행의 원화계좌 (보통예금, 씨티원, MMDA 등)를 보유해야 하며, 해외 씨티은행의 유효한 수취계좌 (Checking Account , Saving Accounts)로 송금이 가능하다. 아울러 한국씨티은행은 '미국계좌개설 도움서비스'를 통해 출국 전 미국 씨티은행 구좌를 개설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한국씨티은행 WM/마케팅본부의 전희수 본부장은 "기존 해외송금서비스는 제한된 국가만 서비스가 가능하거나 매우 높은 수수료를 지불해야 하며, 은행 업무시간 중 영업점을 방문해야 하기 때문에 고객들이 불편을 겪어온 것이 사실"이라며 "한국씨티은행은 이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이 저렴한 수수료로 빠르고 정확하며 편리하게 해외 송금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공인호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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