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2분기 실적 부진 전망···목표가↓"-NH證
"미래에셋증권, 2분기 실적 부진 전망···목표가↓"-NH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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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NH투자증권은 8일 미래에셋증권에 대해 2분기 실적 부진이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8000원으로 하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윤유동 연구원은 "2분기 연결기준 지배 순이익은 180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7.6% 하락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주식을 포함한 전반적인 투자자산들의 높은 가격 변동성은 국내 및 해외 법인 영업에 마이너스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일부 비시가성 자산 재평가이익을 반영하며 증권 본업의 부진은 다소 상쇄할 것이나 전년이나 전분기 대비 하락은 불가피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2분기는 어려운 업황에 국내외 법인의 영업 부진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브로커리지, 트레이딩·기타 부문 감익을 반영해 올해 EPS 추정치를 22%로 하향했고, 타겟 PBR 산정 시 무위험이자율 가정 2.5%로 변경 적용해 목표주가를 조정했다"고 말했다.

윤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주주가치제고에 기대를 걸어볼만 하다"며 "미래에셋증권은 올해 4월 자사주 1000만주 매입을 완료했고, 최대주주인 미래에셋캐피탈은 최근 보통주 1390만주를 매입하겠다고 밝혀 자사주 매입과 비슷한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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