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향 후 경제정책과 금융산업 개편 방안 등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면 여러 회사의 기업가치에 변화가 예상된다는 점을 감안해 이같은 상품을 판매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펀드는 신정부 정책 수혜예상 종목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으로 하나UBS자산운용이 주목하는 대표적 업종은 금융, 지주회사, 교육, 통신서비스, 건설, 철강, 친환경 및 대체에너지 등이다.
투자는 정책별로 장기적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는 종목을 주식투자비중의 70% 이상 편입해 1년 이상 장기투자 한다. 또, 단기적 수혜주로 기대되는 종목비중은 30% 이하 수준으로 유지해 중단기 기간으로 운용할 방침이다.
투자는 적립식과 거치식 선택이 가능하고, 수수료와 보수 유형이 선택 가능한 멀티클래스 상품이다. 환매수수료는 90일 미만일 경우 이익금의 70%다.
하나UBS자산운용 관계자는 “단순히 시장 기대감에 편승하는 투자가 아니라 정책 추진 상황을 철저히 분석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것”이라며, "많은 고객들이 이미 한 두가지 이상의 펀드에 투자하고 있는 상황에서, 기존의 정통 순수형 주식형펀드 외에 ‘하나UBS 신경제코리아 펀드’같이 뚜렷한 운용목표를 추구하는 이른바 ‘위성펀드’에도 일부 자금을 분산할 때"라고 밝혔다.
김보경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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