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음료와 준비한 '석수' 500㎖ 6만4000병 5대 쪽방촌에 전달
[서울파이낸스 김종현 기자] 하이트진로가 2013년부터 10년째 서울지역 쪽방촌 주민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는다. 27일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이날 오전 정세영 수석팀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서울 용산구 동자동 서울역쪽방상담소를 찾아 생수를 건넸다.
하이트진로는 2013년 서울시와 맺은 '주거취약계층의 한파·폭염 대응 및 보호 활동' 협약에 맞춰 쪽방촌 주민에게 필요한 생수 등을 지원해왔다. 생수 외에 겨울 한파 대비 핫팩과 영양갈비탕, 코로나19 예방용 마스크도 나눠주면서 '생활밀착형' 나눔 활동에 힘썼다.
이번 여름엔 폭염을 대비해 하이트진로음료와 함께 준비한 '석수' 500㎖ 6만4000병을 서울역, 영등포, 창신동 등 5대 쪽방촌 주민에게 전달한다. 하반기에도 복날용 삼계탕과 겨울나기용 김장김치를 지원할 예정이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이사 사장은 "쪽방촌 거주민들이 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100년 기업으로 이웃들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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