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HK이노엔, '원숭이두창' 의심환자 발생에 강세
[특징주] HK이노엔, '원숭이두창' 의심환자 발생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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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국내에서 아프리카 풍토병으로 알려진 '원숭이두창(monkeypox)' 의심환자가 발생하면서 치료제 관련 기업인 HK이노엔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오전9시14분 현재 HK이노엔은 전 거래일 대비 2850원(7.26%) 오른 4만2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HK이노엔은 보건당국과 원숭이두창 균주 확보를 논의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앞거 질병관리청은 지난 21일 오후 전신증상 및 피부병변의 임상증상을 보이는 2명이 원숭이두창 ‘의사환자’로 신고돼, 현재 검사를 진행 중에 있다고 22일 밝혔다. 국내 첫 의사환자는 20일 항공편으로 입국한 외국인으로 19일부터 인후통, 림프절 병증 등 전신증상과 함께 수포성 피부병변 증상이 발생했다. 이러한 증상으로 인해 21일 오전 부산 소재 병원(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을 내원했다. 이 병원은 같은날 오후 4시, 원숭이두창 의심사례로 신고했다. 현재 병원 내 격리병상에서 치료 중에 있다.

두 번째 의사환자는 독일에서 21일 오후 4시쯤 귀국한 내국인으로 입국 사흘전인 18일에 두통 증상이 시작됐다. 또 입국 당시에는 미열(37.0℃), 인후통, 무력증(허약감), 피로 등 전신증상 및 피부병변을 보였다. 인천공항 입국 후 의사환자 본인이 질병관리청에 의심 신고해, 공항 검역소와 중앙역학조사관에 의해 의사환자로 분류됐다. 이후 공항 격리시설에서 대기 후, 인천의료원(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으로 이송돼 치료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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