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국제유가, 이란 추가 제재 소식에 상승 마감···WTI 1.97%↑
[속보] 국제유가, 이란 추가 제재 소식에 상승 마감···WTI 1.97%↑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국제유가가 미국의 이란 추가 제재 소식에 상승마감했다.

1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2.27달러(1.97%) 상승한 배럴당 117.5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거래소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0.87% 상승한 119.54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국제유가는 WTI 가격이 배럴당 112달러까지 하락했다가 반등하는 등 큰 변동성을 보였다.

미국 재무부는 이란산 석유화학제품이 기존 제재를 회피해 중국이나 다른 동아시아 국가들로 판매되는 것을 막기 위해 이란의 석유업체들을 제재키로 했다고 밝혔다.

리비아의 원유 생산량이 크게 줄었다는 소식도 공급 부족 우려를 키웠다. 리비아의 하루 원유 생산량은 10만~15만 배럴로 지난해 하루 120만 배럴보다 크게 줄어들었다.

안전 자산인 금값도 올랐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금 8월물은 온스당 30.30달러(1.7%) 상승한 1849.9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