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신한전세보증대출' 출시
신한銀, '신한전세보증대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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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銀 신한전세보증대출     ©서울파이낸스

[서울파이낸스 김보경 기자]
<ich-habe@seoulfn.com>신한은행은 임차 주택 규모와 상관없이 전세자금대출이 최대 2억원까지 대출 가능한 상품인 '신한전세보증대출'을 오는 25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의 대출대상은 만 20세 이상 60세 이하 세대주로서 전세 입주 시점에 전세보증금이 부족할 경우 대출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전세로 거주하고 있으면서 생활자금이 부족할 경우에도 최대 1억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대출한도는 임대차계약서 금액의 60% 이내며, 대상주택은 서울, 경기, 인천 지역의 아파트다. 단 대출한도가 다른 전세자금대출 보다 상대적으로 많아 인해 채무자 소득대비 대출이자비용이 40% 이하인 임차인만 대출이 가능하다.
 
대출기간은 최장 2년까지로 금리는 변동주기별로 3개월, 6개월, 1년, 2년으로 선택이 가능하며, 금융채 6개월 대출금리 기준시 최저 7.10% 수준이다. 대출을 받기 위해서는 보증보험 등에 가입해야 하나 보험료는 은행이 전액부담하며 대출취급수수료도 없어 대출 초기 비용 부담이 적다.
 
한편, 기존 은행권에서 판매한 전세자금대출은 국민주택규모 이하 주택, 소득 3천만원 이하의 경우 최대 6천만원까지만 대출이 가능한 상품이 주류를 이뤘기 때문에 고객들은 전세자금이 부족한 경우 상대적으로 금리가 높은 신용대출을 이용해야만 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 상품 출시로 주택담보대출 금리 수준의 저금리로 전세대출을 받을 수 있어 전세 거주자의 금리 부담이 경감되었다”며 “현재는 서울 및 수도권만 가능하나 점차적으로 대상 지역을 확대할 예정으로, 더 많은 서민들이 더 나은 주거환경으로 옮기는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상품내용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보경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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