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外人 매도세에 하락 출발···장중 2470선 후퇴
코스피, 外人 매도세에 하락 출발···장중 2470선 후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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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전9시20분 현재 코스피 주가추이.(표=키움증권HTS)
15일 오전9시20분 현재 코스피 주가추이.(표=키움증권HTS)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도세에 하락 흐름을 보이고 있다.

15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13.85p(0.56%) 하락한 2479.12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2.96p(0.12%) 내린 2490.01에 출발한 이후 하락흐름을 보이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를 하루 앞두고 공격적 긴축 우려에 혼조 마감했다. 

14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51.91p(0.50%) 하락한 3만364.83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4.15p(0.38%) 떨어진 3735.48을 기록했고, 나스닥 지수는 19.12p(0.18%) 반등한 1만828.35로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주체별로는 외국인이 홀로 1413억 원어치 팔아치우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966억원, 415억 원어치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 우위를 보이며 총 1280억4600만원의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하락 우위국면을 보이고 있다. 서비스업(-2.53%), 전기전자(-1.17%), 기계(-1.08%), 통신업(-0.90%), 제조업(-0.62%), 건설업(-0.11%), 의약품(-0.03%), 종이목재(-0.44%), 증권(-0.50%), 화학(-0.96%) 등이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삼성전자(-1.13%), LG에너지솔루션(-2.11%), SK하이닉스(-0.81%), NAVER(-2.37%), 삼성SDI(-0.19%), 카카오(-2.22%), POSCO홀딩스(-0.19%), KB금융(-1.46%) 등이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LG화학은 보합세이며, 삼성바이오로직스(0.89%), 현대차(3.79%), 기아(2.44%) 등은 오르고 있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상승종목이 248곳, 하락종목이 585곳, 변동없는 종목은 83곳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6.11p(0.74%) 내린 817.47을 나타내고 있다. 전장보다 1.31p(0.16%) 내린 822.27에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흐름을 보이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는 하락 우위국면을 보이고 있다. 엘앤에프(-0.20%), 카카오게임즈(-1.20%), 천보(-1.13%), 리노공업(-0.88%), 솔브레인(-0.08%), 스튜디오드래곤(-1.69%), CJ ENM(-1.59%), 펄어비스(-0.69%) 등이 지수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에코프로비엠(1.25%), 셀트리온헬스케어(0.82%) 등은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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