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공인호 기자]<ihkong@seoulfn.com>한국수출입은행은 미화 7천600만달러 규모의 10년 만기 멕시코 페소화(8억) 채권을 발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멕시코 페소화 채권의 금리는 미달러 기준으로 U$ Libor + 135bp로 여타 채권시장에 비해 약 20bp 이상 낮은 수준으로 발행한 것으로 외화조달비용을 상당 부분 절약했다는 평가다.
한편 수출입은행은 외화조달시장의 다변화를 위해 4월초 멕시코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1:1 투자설명회를 실시한 바 있으며, 당시 투자자의 높은 호응으로 페소화 채권 발행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수출입은행은 이번에 조달한 자금으로 우리 기업의 해외 수주 프로젝트 및 자원개발 지원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공인호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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