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 "증권플러스 투자자 78.9%, 삼성전자 반등 기대"
두나무 "증권플러스 투자자 78.9%, 삼성전자 반등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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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두나무)
(사진=두나무)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개인투자자들이 전 세계 스마트폰 점유율 1위를 탈환한 '삼성전자'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두나무가 6월 둘째 주 증권 애플리케이션 '증권플러스'에서 진행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3771명 중 78.9%가 '갤럭시 1위 탈환+인텔 CEO 회동···삼성전자, 다시 오를까?'라는 질문에 대해 '오른다'고 대답했다. 21.1%는 '내린다'고 답했다.

지난달 27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 4월 삼성전자의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24%로 1위를 기록했다. 월간 점유율 기준 2017년 4월 이후 5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갤럭시S22 시리즈의 판매 호조가 점유율 상승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지난 5월 넷째 주 증권플러스가 진행한 '바이든 삼성 평택공장서 첫 일정···삼성전자 반등 본격화될까?' 설문에서는 주식 투자자 77.4%가 '반등할 것'이라고 답하기도 했다. 삼성전자의 적극적인 사업 행보에 주가가 날아오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같은 날 실시한 설문에서 영화 산업 호재 기대주로 'CJ ENM'이 꼽히기도 했다. 2837명이 참여한 '칸 영화제 2관왕! vs 범죄도시2 흥행! 어디가 더 많이 오를까?' 설문에서 73.8%는 'CJ ENM', 26.2%는 '쇼박스'를 선택했다. 지난달 28일(프랑스 칸 현지 시각) 제75회 칸 영화제에서 CJ ENM이 투자·배급한 영화 '헤어질 결심'과 '브로커'가 각각 감독상과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지난 6일 '범죄도시2'는 관객 수 약 920만 명을 넘기며 천만 영화 달성을 눈앞에 뒀고, 영화 산업이 다시 활기를 띨 것이라는 기대감이 고조됐다. 

대표적인 영화주로는 국내 영화배급사 쇼박스가 주목받은 모습이다. 드높아진 한국 영화의 위상, 천만 관객 목전 흥행 소식 등에 영화주가 다시금 기지개를 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증권플러스 커뮤니티 탭에서는 매주 증시를 뜨겁게 달군 주요 이슈로 설문이 진행된다.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투표 기능을 통해 증권플러스 이용자들의 반응을 직관적으로 보여준다. 주식 입문자부터 주주 인증을 받은 실제 주주까지, 다양한 투자자들이 직접 설문에 참여하고 종목 토론방에 의견을 교류해 생생하고 입체적인 투자 의견을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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