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제일약품의 신약개발 전문 자회사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위궤양 치료제 'JP-1366'의 임상 3상 시험 계획을 승인받았다고 2일 밝혔다.
온코닉테라퓨틱스에 따르면 JP-1366은 칼륨경쟁적 위산분비 차단제(P-CAB 제제)를 기반으로 해 수소 이온 펌프 억제제(PPL 제제)보다 치료 효과와 지속도가 높다. 임상 3상은 위궤양 환자를 대상으로 후보물질과 PPL 계열 위장약인 란소프라졸을 각각 투여한 뒤 유효성과 안전성을 비교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온코닉테라퓨틱스 관계자는 "임상 3상은 물론 허가 절차도 신속하게 추진해 위궤양 환자들의 미충족 수요를 해결해주는 혁신적인 치료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