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위험 요인 하나도 큰 사고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철저한 관리 감독 필요"

[서울파이낸스 이지영 기자]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이사가 지난 27일 인천 중구 영종도 통합물류센터를 찾아 현장 안전을 점검했다. 29일 롯데면세점에 따르면, 이 대표는 승강기, 컨베이어, 보세운송용 차량과 지게차, 제1통합물류센터 옥상 태양광 발전 설비 등을 차례로 살펴보며 재해 예방 상태를 챙겼다.
이 대표는 "현장에서는 작은 위험요인 하나도 큰 사고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철저한 관리 감독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재해 없는 사업장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초 롯데면세점은 본사 안전관리 전담조직을 대표이사 직속으로 재편하고, 협력업체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에 힘쓰는 중이다. 2019년 11월엔 안전보건 관련 국제 인증인 ISO45001을 받았다.
2006년 8월 문을 연 제1통합물류센터(연면적 약 3만1000㎡)와 2013년 9월 추가된 제2통합물류센터(연면적 약 3만3000㎡)로 이뤄진 롯데면세점 통합물류센터에선 최대 1000만개에 이르는 개별 상품을 보관할 수 있다. 롯데면세점은 "최근 통합물류센터 유휴 공간에 태양광 발전 설비 도입, 보세운송 전기차량 교체 등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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