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호성 기자] 한양증권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08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양증권은 매출 2738억 원, 영업이익 208억원 등의 1분기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33.20%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42.01% 감소한 수준이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41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42.22% 줄어들었다.
지난해 1분기 실적에 호조에 따른 기저 효과와 더불어 최근 증시 투자자들의 거래량이 줄면서 영업이익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풀이된다. 한양증권은 지난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호조에 힘입어 '영업이익 1000억' 클럽에 가입한 바 있다.
한양증권 관계자는 "이번 1분기는 여러 대내외적인 변수에도 불구하고 부동산 PF를 위시한 기업금융 부문의 호실적, 트레이딩 부문의 적절한 리스크 대응 등을 통해 전반적으로 선방했다고 평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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