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스피드레이싱 2전, '태백모터스포츠 페스티벌'과 함께 개최
넥센스피드레이싱 2전, '태백모터스포츠 페스티벌'과 함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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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전 GT-300 결승전에서 포디움 1,2,3위를 차지한 브랜뉴레이싱팀의 주행모습. (사진=권진욱기자)
개막전 GT-300 결승전에서 포디움 1,2,3위를 차지한 브랜뉴레이싱팀의 주행모습. (사진=권진욱기자)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넥센타이어가 후원하는 국내 최대의 모터스포츠 대회 '넥센스피드레이싱 제2전'이 14~15일 강원도 태백스피드웨이(길이 2.5km)에서 '태백모터스피드 페스티벌'과 함께 개최된다. 

13일 대회를 주최하는 코리아스피드레이싱(KSR) 김봉현 위원장은 "이 대회는 최고 종목인 ‘엔페라 GT-300’과 토요타 86 원메이커 레이스인 'KSR-GT', '엔페라 RV-300' 클래스 등의 스프린트 레이스와 '타임 트라이얼' 등 7개 클래스에서 150여대의 경주차가 참가한다"며 "14일에는 태백시 문화광장 입구에서 그리드 워크와 경품 이벤트, 레이싱 포토타임 등을 개최해 일반인들과 함께 하는 모터스포츠 축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2라운드는 드라이버와 팀들의 경쟁도 치열해질 전망이다. 엔페라 GT-300 클래스는 개막전에서 'BRAND NEW RACING(브랜뉴 레이싱)' 소속 드라이버인 정남수와 백승훈, 이재진이 포디엄을 완벽하게 장악했다. 포디움에 오른 브랜뉴 3인방은 각각 60kg과 40kg, 20kg의 핸디캡 웨이트를 얻고 2라운드에 출전하게 돼 2연속 포디움은 어려워 보이지만 1라운드때 4위와의 차이가 3.5초 이상이어서 팀으로서는 승산은 있어 보인다. 

KSR-GT 클래스 개막전에서는 송형진과 추성택, 손호진 순으로 포디움에 올랐다. 이들은 핸디캡 웨이트가 아닌 핸디캡 타임인 피트 스루를 이행해야 한다. 이에 따라 디펜딩 챔피언 김성훈의 우승이 예상된다. 여기에 개막전 4~5위로 경기를 마무리 지은 김성회와 서동민도 우승 후보로 거론되면서 순위 경쟁은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넥센스피드레이싱)
(사진=넥센스피드레이싱)

엔페라 RV-300 클래스 개막전에서는 정주섭이 포디움 정상에 올랐다. 이번 주말 진행되는 2라운드는 예선전부터 예측할 수 없는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개막전 예선에서 폴 포지션을 차지한 여성 드라이버인 김태희(Dyno-K)가 다시 한번 우승을 향해 출사표를 던진다. 

하드론 GT-200은 유재광과 이동일, 정준모가 경기 중 핸디캡 타임을 이행해야 한다. 개막전 결과를 토대로 4위와 5위를 한 원대한과 홍성철이 우승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불스원 GT-100은 인중규와 표중권, 전태정이 피트 스루를 이행, 포디엄의 주인공을 놓고 김영민과 최재경 등이 다툴 것으로 보인다.

한편 넥센스피드레이싱은 5월 14일(토) 16:30분부터 18:00시까지 태백시 문화광장 입구에서 '그리드 워크', '게임 경품 이벤트', '레이싱모델 포토타임' 등의 이벤트를 개최한다. 또 기아자동차의 모하비와 쏘렌토, 카니발, 스포티지 등의 동호회원을 초청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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