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슨EV "채권자 파산신청 취하···투명한 경영환경 구축하겠다"
에디슨EV "채권자 파산신청 취하···투명한 경영환경 구축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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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에디슨EV는 신청인의 취하로 파산신청이 기각됐다고 9일 공시했다.

앞서 지난 4일 8명의 채권자는 수원지방법원에 '채무자 주식회사 에디슨EV에 대해 파산을 선고한다'라는 결정을 구하는 파산신청을 제기했다. 에디슨EV는 이날 접수된 파산신청에 대해 신청자와의 협의를 통해 모든 채권자들에게 불측의 손해를 입히는 일이 없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채권자들이 파산을 구하며 신청한 금원은 합계 36억원이었다. 에디슨EV측은 해당 채권금액 및 현재 상황을 고려했을때 파산신청이 인용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주장했다.

에디슨EV 관계자는 "채권자들과 원만한 협의로 파산신청이 취하됐다"며 "향후 투명한 경영환경을 구축하고 모든 채권자들과 끊임없이 소통해 신뢰감을 쌓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디슨EV는 지난 3월 29일 감사인인 삼화회계법인으로부터 지난해 재무제표에 대해 계속기업으로서의 존속능력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인한 '의견 거절'을 받은 감사보고서를 제출했다. 이에 3월 30일부터 주식 거래가 정지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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