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N 페스티벌] 벨로스터N 컵 현재복, '퍼팩트 레이스' 시즌 첫 우승
[현대N 페스티벌] 벨로스터N 컵 현재복, '퍼팩트 레이스' 시즌 첫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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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AM HMC 양상국 예선 3위에서 2위로 포디움
벨로스터N컵 결승전 (사진=권진욱 기자,JP WORKS)
벨로스터N컵 결승전 현재복 선수의 레이스 장면. (사진=권진욱 기자,JP WORKS)

[서울파이낸스 강원(인제) 권진욱 기자] 현대 N 페스티벌 벨로스터 N컵 결승전이 8일 강원도 인제스피디움에서 진행된 가운데 예선전 2위 현재복(MSS)이 폴포지션 김태희를 제치고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다. 전날 열린 예선전에서는 김태희(브라비오), 양상국(TEAM HMC), 정상오(브라비오), 김효겸(MSS) 등이 상위권으로 결승 그리드를 확정했다.  

시즌 첫 우승자는 김태희, 양상국, 현재복 3명으로 압축됐다. 결승전은 총 24대가 참가해 15랩(1랩=3.908km)으로 우승자를 가린다. 포메이션 랩 이후 스탠딩 스타트로 이어진 결승전에서 2그리드에 위치했던 현재복이 빠른 스타트로 김태희를 제치고 선두로 올랐다. 이후 현재복과의 거리를 좁히기 위해 김태희는 노력했지만 선두의 기세를 꺽지 못했다. 여기에 예선 3위로 결승에 오른 양상국(개그맨/ TEAM HMC)은 3위 자리에서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고 있었다. 

현재복은 오프닝 랩부터 2위와 거리를 벌렸고 3랩에 들어서면서 김태희와 2초의 거리를 멃히면서 선두를 유지했고, 3위에서 추월 기회를 노리고 있던 영상국이 김태희와 거리를 좁혔다. 그 뒤로 정상오(브라비오), 김효겸(MSS), 김동규(팀 HMC), 유준선(브라비오) 등이 본격적인 순위 경쟁에 들어갔다. 경기 초반 선수들은 완전한 기회가 나기 전까지 무리하게 추월을 하지 않았다. 

벨로스터N컵 결승전 (사진=권진욱 기자,JP WORKS)
벨로스터N컵 결승전 스타트 장면. (사진=JP WORKS)
벨로스터N컵 결승전 (사진=권진욱 기자,JP WORKS)
벨로스터N컵 결승전 오프닝랩 장면. (사진=권진욱 기자)
벨로스터N컵 결승전 (사진=권진욱 기자,JP WORKS)
벨로스터N컵 결승전 초반 김태희 선수의 레이스 장면. (사진=권진욱 기자)

경기 중반 상위권 순위 변동은 소강 상태였다. 하지만 종반으로 들어서면서 우승에 도전하는 양상국은 김태희가 코너에서 아웃으로 크게 도는 사이 인 코너를 공격해 3위에서 2위로 올라섰다. 기세가 꺽인 듯 김태희는 속도가 느려졌고 이 사이 같은 팀 동료 정상호가 가볍게 추월을 성공했다. 1위에서 4위로 내려 온 김태희는 이후 어려운 레이스를 이어갔다.    

총 15랩 중 3랩을 남긴 12랩에서 현재복은 후미의 선수를 신경 쓰지 않고 자신의 레이스를 이어가며 시즌 첫 우승을 예고하는 안정적인 레이스를 이어갔다. 2위 양상국은 1위와 2.5초 거리 뒤에서 크게 흔들림 없이 후미 선수를 견제하며 시즌 첫 경기를 만족하는 레이스를 보여줬다. 그 뒤를 정상오, 김태희, 김효겸, 김동규(TEAM HMC), 유준선 등으로 순위를 이어나갔다. 

벨로스터N컵 결승전 (사진=권진욱 기자,JP WORKS)
벨로스터N컵 결승전에서 양상국 선수가 김태희 선수를 추격하는 장면. (사진=권진욱 기자)
벨로스터N컵 결승전 (사진=권진욱 기자,JP WORKS)
벨로스터N컵 결승전에서 3위를 차지한 정상오 선수의 레이스 장면. (사진=권진욱 기자)
벨로스터N컵 결승전 (사진=권진욱 기자,JP WORKS)
벨로스터N컵 결승전에서 2위를 차지한 양상국 선수. (사진=권진욱 기자)

시즌 첫 경기 우승을 기대했던 김태희는 경기 초반 현재복에게 페이스를 빼앗긴 후 양상국과 정상오에게 자리를 내줘 결국 4위로 아쉽게 경기를 마무리해야 했다. 경기초반 승부를 던진 현재복은 선두로 올라선 후 단 한차례도 선두를 빼앗기지 않은 상황에서 2위 양상국과 3초856라는 거리 차이를 보이며 29분19초695의 기록으로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다. 3위는 정상오 선수가 29분25초355로 포디움에 올랐다. 폴 포지션 김태희가 29분26초841의 기록으로 4위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그 뒤로 김효겸, 김동규, 유준선, 최윤민(슈퍼스트릿), 과니빠(견적신), 황창현(비앙코웍스) 순으로 시즌 개막전 톰10을 기록했다. 이날 22그리드에서 출발한 구준학(허즈 모터스포츠)은 14위로 개막전을 끝냈다. 이날 베스트FO은 현재복이 1분55초740를 기록했다. 

벨로스터N컵 결승전 (사진=권진욱 기자,JP WORKS)
벨로스터N컵 결승전에서 구준학 선수의 레이스 장면. (사진=권진욱 기자)
벨로스터N컵 결승전 (사진=권진욱 기자,JP WORKS)
벨로스터N컵 결승전 오프닝랩에서 현재복선수와 김태희 선수, 정상오 선수의 인코너 자리 다툼 장면. (사진=권진욱 기자)
벨로스터N컵 결승전 (사진=권진욱 기자,JP WORKS)
벨로스터N컵 결승전에서 1위를 차지한 현재복 선수의 레이스 장면. (사진=권진욱 기자)

현대 N페스티벌 2라운드는 오는 6월 5일 인제 스피디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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