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11일부터 이마트서 비닐 상표 없앤 스팸 한정 판매
CJ제일제당, 11일부터 이마트서 비닐 상표 없앤 스팸 한정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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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벨프리' 상품 6개들이 4만상자···하반기 명절 때 선물세트 출시 예정
스팸의 플라스틱 뚜껑과 비닐 상표를 없앤 라벨프리 기획 상품 (사진=CJ제일제당) 
플라스틱 뚜껑과 비닐 상표를 없앤 스팸 라벨프리 상품 (사진=CJ제일제당) 

[서울파이낸스 김종현 기자] 씨제이(CJ)제일제당이 스팸의 플라스틱 뚜껑과 비닐 상표를 없앤 라벨프리(Label Free) 기획 상품을 선보인다. 8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오는 11일부터 전국 이마트에서 스팸 라벨프리 4만상자를 한정 판매한다. 

스팸 라벨프리의 특징은 캔 겉면에 로고 등이 새겨진 비닐 상표는 떼어낸 것이다. 포장재도 플라스틱을 쓰지 않고 모두 종이로 만들었다. 스팸 라벨프리 한 상자엔 '클래식'(200g)과 '25% 라이트'(200g)가 각각 3개씩 들어있다. 

스팸 라벨프리는 '포장재 재활용 용이성 등급평가 기준'에 맞춰 기존보다 한 단계 높은 '우수'를 받게 됐다. CJ제일제당과 상표권 사용 계약을 한 미국 호멜사도 환경 개선 의지와 노력에 공감해 전세계 스팸 판매국 중 처음으로 플라스틱 뚜껑과 비닐 상표를 쓰지 않기로 했다. 

CJ제일제당 쪽은 "스팸 라벨프리 제품은 환경을 생각하는 소비 트렌드를 적극 반영한 사례"라며, "(올해) 하반기 명절 시즌에 라벨프리 선물세트를 선보이는 등 가치 소비 지향 소비자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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