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공인호 기자]<ihkong@seoulfn.com>농협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특별 금융지원을 2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금융지원은 살처분 등 방역조치로 피해를 입은 농가에 대해 ▲ 긴급자금(가계자금 3천만원, 기업자금 3억원 이내)을 특별 우대금리로 지원 및 대출관련 수수료 면제 ▲ 기존대출금 이자 및 할부상환금 납입 6개월간 유예 및 만기도래 대출금 기한연장 ▲ 담보부족 농가를 위한 농신보 특례보증 지원 ▲ 공제료 납입유예 및 부활연체이자 면제 등을 골자로 한다.
또한, 향후 피해가 확대될 경우 추가 피해 농가에 대해서도 동일하게 지원할 계획이다. 금융지원을 원하는 피해 농가는 행정기관에서 피해사실 확인서를 발급받아 가까운 농협 영업점에 신청하면 된다.
공인호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