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유럽증시가 하락마감했다.
5일(현지시간)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76% 내린 3,696.63에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는 0.49% 하락한 13,902.52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도 0.43% 떨어진 6,368.40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다만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0.13% 오른 7,503.27을 기록했다.
이날 유럽 주요국 증시는 전날 미국 증시 강세에 힘입어 상승세로 출발했다. 하지만 뒤이어 개장한 뉴욕증시가 폭락세를 보이자 덩달아 하락세로 돌아섰다.
런던증시는 잉글랜드은행(BOE)의 금리 인상과 경제지표 둔화 전망에도 불구하고 상승했다. 파운드화 가치 하락과 정유회사 쉘의 실적 호조로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오르면서 상승세를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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