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보경 기자]<ich-habe@seoulfn.com>한국씨티은행과 중소기업연구원은 17일 '2008 Citi-KOSBI 여성기업인상 시상식'과 '여성기업경쟁력강화 포럼'을 공동개최했다. 
 
‘Citi-KOSBI 여성기업인상’은 한국씨티은행과 중소기업연구원이 여성인력 활용도를 제고를 통해 국내경제의 저출산 및 노동력 부족으로 인한 성장의 제약을 해결함으로써 여성기업의 역할 모델을 발굴하고,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여성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올해 처음 제정됐다.
 
중소기업연구원은 올 2월부터 접수된 지원서 및 추천서를 토대로, 여성기업관련 전문기관 위원 5명으로 구성된 내부 선정위원회의 종합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4개 업체를 선정했다.
 
여성기업인상은 기업가정신상, 환경친화경영상, 사회공헌경영상, 인재경영상 총 4개 부문으로 구성돼 있다.
세부 선발기준은 ▲'기업가정신상'은 기업가의 신제품개발, 국내외 특허 등록 등의 활동으로 발현되는 창의성, 혁신성, 위험감수성 등이 주요 평가기준이며, ▲'환경친화경영상'은 환경 보호 및 보전을 위해 기업가로서 기울인 노력여부, ▲'사회공헌경영상'은 지역사회에 대한 기여도, ▲'인재육성경영상'은 효과적이고 원활한 인재육성 시스템 운영면에서의 우수성이다.
 
올해 4개 여성기업인상은 (주)다손(기업가정신상), (주)세노코(환경친화경영상), (주)한비론(인재경영상), 다우진(사회공헌경영상)이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상패와 함께 상금 300만원이 각각 수여됐다. 
 
한편, '씨티-중소기업연구원 여성기업경쟁력 지원 프로그램'은 ▲여성기업 지원 프로그램 구축을 위한 지원 수요조사, ▲여성기업 활성화를 위한 성공사례 발굴 및 홍보, ▲여성기업경쟁력 강화 포럼, ▲유망여성기업 발굴을 위한 ‘여성기업인상’ 제정 등 크게 네 가지 축으로 구성되며, 장기적으로 여성CEO 및 중간관리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교육 추진 기구 설립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보경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