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일간의 삼성 특검 수사일지
99일간의 삼성 특검 수사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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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특검팀이 지난 1월 10일 현판식을 갖고 공식출범한지 99일만에 삼성그룹 경영권 불법승계등 3대 의혹수사를 마무리했다.

특검팀은 삼성 3대 의혹인 에버랜드 전환사채와 삼성 SDS 신주인수권부 사채 헐값 발행 등의 경영권 불법승계, 비자금 조성, 정관계 로비 등 제기된 의혹 전반에 대한 수사 결과를 발표하고 이건희 회장과 이학수 부회장 등 관련자 10명 전원을 불구속 기소했다.
 
다음은 삼성특검일지다.
 
◆ 2007년
 
△ 10월 29일 : 김용철 변호사-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 삼성 50억원 비자금 차명 계좌 등 의혹 폭로
△ 11월 6일 :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이건희 회장-이학수 부회장, 김인주 사장 등 5명 대검찰청에 고발
△ 11월 15일 : 검찰, 삼성 특별수사본부 설치
△ 11월 23일 : 삼성특검법 국회 통과
△ 11월 26일 : 김 변호사-사제단, "홍라희씨 삼성 비자금으로 '행복한 눈물'구입" 주장
△ 11월 30일 : 검찰 특별수사감찰본부 삼성증권 압수수색
△ 12월 20일 : 청와대, 조준웅 삼성특검 임명
 
◆ 2008년
△ 1월 10일 : 삼성특검 출범
△ 1월 14일 : 이건희 회장 집무실 '승지원'과 이학수 부회장 서울 도곡동 자택 전격 압수수색
△ 1월 15일 : 삼성 본관 전략기획실 및 이건희 회장 이태원동 자택, 과천·수원 삼성그룹 전산센터 압수수색
△ 1월 21~22일 : 배호원 삼성증권 사장 출석, 용인 에버랜드 미술품 창고 압수수색
△ 1월 25일 : 삼성화재 압수수색, 홍송원 서미갤러리 대표 소환
△ 1월 27일 : 정기철 삼성물산 경영기획실장 겸 부사장(CFO) 소환
△ 1월 28일 : '비자금 의혹' 박태진 삼성탈레스 사장 등 계열사 임원 4명 소환 조사
△ 2월 1일 : 경영권 불법 승계 의혹 관련 김 변호사 참고인 조사, 서미갤러리 비자금 논란 '행복한 눈물' 공개
△ 2월 14일 : 삼성전자 수원 본사 압수수색, 이학수 삼성전자 부회장 겸 전략기획실장 소환
△ 2월 21일 : 홍라희 리움미술관장 출국금지
△ 2월 28일 : 이재용 삼성전자 전무 소환
△ 3월 4일 : 홍석현 중앙일보 회장 출두
△ 3월 11일 : 삼성생명 본사 압수수색
△ 3월 13일 : 삼성특검, 'e삼성'사건 이재용 전무 등 전원 '무혐의' 불기소
△ 3월 19일 : 삼성특검, "삼성생명 주식 가운데 일부 차명 주식 확인" 발표
△ 4월 1일 : 경제5단체, 삼성특검 조속 마무리 촉구
△ 4월 2일 : 홍라희 리움미술관장 소환조사
△ 4월 4일 :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소환조사
△ 4월 11일 :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2차 소환
△ 4월 13일 : 이학수 부회장 재출두, 김인주 사장 소환조사
△ 4월17일 : 99일간 특검 마무리 수사결과 발표
 
서울파이낸스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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