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술도녀' 3인방 내세워 진비빔면 배사매무초 마케팅 
오뚜기, '술도녀' 3인방 내세워 진비빔면 배사매무초 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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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매실·무 추가 리뉴얼로 시원하고 새콤달콤한 풍미 살려···포장지 디자인도 새 단장
웹드라마 '술꾼도시여자들'의 3인방 이선빈·한선화·정은지가 출연한 '진비빔면 배사매무초' 광고 중 한 장면. (사진=오뚜기) 
웹드라마 '술꾼도시여자들'의 3인방 이선빈·한선화·정은지가 출연한 '진비빔면 배사매무초' 광고 중 한 장면. (사진=오뚜기) 

[서울파이낸스 김종현 기자] 오뚜기가 비빔라면 성수기를 앞두고 출시한 '진비빔면 배사매무초!' 마케팅 활동에 나섰다. 웹드라마 '술꾼도시여자들'(술도녀)의 3인방 이선빈·한선화·정은지를 내세운 진비빔면 배사매무초 티브이(TV) 광고를 선보인 것이다.  

지난달 말부터 방영되는 광고에 대해 오뚜기는 "시원하고 유쾌한 매력이 돋보이는 세 배우가 '배사매무초' 주문을 외우는 모습을 유쾌하게 담아냈다"고 소개했다. 또 "광고 촬영 현장에서 세 배우는 긍정적인 에너지와 밝은 웃음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었다는 후문"이라고 덧붙였다. 

오뚜기에 따르면, 2020년 출시된 진비빔면은 지금까지 8200만개 넘게 팔리며 비빔라면 시장의 신흥강자로 떠올랐다. 단백질과 식이섬유를 보강해 만든 쫄깃한 면발이 인기에 한몫했다고 보인다. 

진비빔면을 리뉴얼한 배사매무초는 태양초의 매운맛에 사과와 타마린드 양념소스를 더해 시원하면서도 새콤한 맛을 냈다. 한 개로는 양이 부족하다는 소비자 의견을 받아들여 배사매무초 중량도 기존 진비빔면보다 20% 늘렸다. 

진비빔면 리뉴얼을 통해 오뚜기는 비빔라면의 핵심인 소스를 개선했다. 배, 매실, 무 등 기존에 없던 원료를 배사매무초에 넣어 진비빔면의 시원하게 매운맛을 유지하면서 새콤달콤한 풍미까지 살린 것이다. 포장지 디자인도 바뀌었다. 새 포장지엔 '진비빔면의 맛있는 주문, 배사매무초'란 문구를 새겼고 배, 사과, 매실, 무, 태양초 등 여러 가지 재료 간 조화로운 콘셉트를 담아냈다.

오뚜기 쪽은 "중독성 있는 매운맛과 푸짐한 양으로 꾸준히 사랑 받는 진비빔면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리뉴얼하게 됐다. 향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더욱 치열해지는 비빔면 시장에서 탄탄한 입지를 다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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