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부적격업체정보 지원 강화
조달청, 부적격업체정보 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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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입찰·계약 유도
 
[서울파이낸스 이광호 기자]<lkhhtl@seoulfn.com>조달청은 16일 영업정지 처분을 받은 건설업체에 대한 정보를 17일부터 나라장터에서 실시간 제공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신용정보회사를 통해 나라장터에 조달업체의 부도여부, 신용상태, 휴·폐업 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었으나 건설업체의 영업정지 관련정보는 제공하지 않아 시설공사 입찰 및 계약과정에서 불편을 초래했다.

이번 건설업 영업정지 정보제공으로 나라장터를 이용하는 3만7000여 수요기관에 정확한 입찰정보를 제공해 부적격 업체의 선별을 지원함으로써 부정확한 입찰을 방지할 수 있게 됐다.

조달청은 '건설업 영업정지정보 등 업체등록정보서비스의 신속한 제공'을 주요정책과제로 선정해 국토연구원과 수차례 업무협의를 통해 건설업체의 영업정지정보를 연계받고 나라장터 시스템을 보완해 건설업 영업정지정보 제공기반을 마련했다.

장현기 고객지원팀장은 "앞으로도 나라장터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정확한 업체정보를 신속히 제공하여 정확한 입찰·계약을 유도하겠다"며 "나라장터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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