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임직원 헌혈 동참 독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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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와 생명나눔 업무협약
지난 15일 오후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농심 본사에서 이병학 농심 대표이사(오른쪽)와 조남선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장이 생명나눔 업무협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농심) 
지난 15일 오후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농심 본사에서 이병학 농심 대표이사(오른쪽)와 조남선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장이 생명나눔 업무협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농심) 

[서울파이낸스 김종현 기자] 농심 임직원들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혈액 수급 문제 해결을 돕기 위해 팔을 겉어 올린다. 농심은 15일,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본사에서 대한적십자사와 '생명나눔' 업무협약을 했다.  

농심에 따르면, 대한적십자사와 업무협약 내용은  매년 정기 단체헌혈을 통해 안정적 혈액 수급에 힘을 보태기로 약속한 것이다. 농심 쪽은 "헌혈이 고귀한 사랑 나눔 활동임을 임직원들에게 알리며, 헌혈에 동참할 수 있도록 독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한적십자사 업무협약에 맞춰 농심은 오는 27일까지 본사와 전국 6개 공장 등 전 사업장에서 단체 헌혈 캠페인을 벌이고, 헌혈증을 모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부할 계획이다. 농심이 기부한 헌혈증은 치료 과정에서 수혈이 필요한 환아에게 전달된다.

이번 단체 헌혈에 앞서 농심은 백혈병소아암 환자를 위해 2018년부터 매년 임직원 헌혈 캠페인을 벌여왔다. 지난해에도 임직원들로부터 모은 헌혈증 300여장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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