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벤처투자, 실리콘밸리 AI 유니콘 등 투자 잭팟"
"미래에셋벤처투자, 실리콘밸리 AI 유니콘 등 투자 잭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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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미래에셋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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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호성 기자] 미래에셋그룹 벤처캐피털(VC)인 미래에셋벤처투자가 미국 인공지능(AI) 기반 광고 솔루션 기업인 몰로코에 130억원을 투자해 4000억원 이상의 평가차익을 거둘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5일 한국경제신문은 미래에셋벤처투자가 3~4년 전부터 미국과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공격적으로 우량 스타트업을 발굴하면서 이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전일 미래에셋벤처투자는 시간외거래에서 7.37% 급등하며 시간외 상승률 3위를 기록했다. 전일 시간외거래에서 미래에셋맵스리츠도 4.57% 급등세를 보였다. 

아울러 미래에셋벤처가 투자한 초기 기업이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조원 이상 스타트업)으로 성장한 사례는 구글 개발자출신 안익진 대표가 실리콘밸리에 세운 몰로코를 포함해 세 곳에 달한다고 매체는 전했다. 몰로코 이외에도 채용관리 솔루션 '파운틴', 챗봇을 통한 고객 관리 서비스 '게임온' 등을 투자성공 사례로 들었다.

한편 미래에셋벤처는 지난해 793억원을 해외 스타트업에 투자한 데 이어 올해 1분기에만 249억원 규모를 신규 및 후속으로 투자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최근 1년 사이 해외 스타트업에 베팅한 금액은 1000억원을 웃돈다. 지난해 미래에셋벤처의 영업수익(매출)은 2748억원으로 전년 대비 114%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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