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엔아이컴퍼니, 올해 VR사업 회복·신사업 약진"-리서치알음
"피엔아이컴퍼니, 올해 VR사업 회복·신사업 약진"-리서치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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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리서치알음은 14일 피엔아이컴퍼니에 올해 가상현실(VR) 사업부의 실적 회복과 신규 사업의 약진이 이뤄질 것이라며 주가전망을 '긍정적'으로 제시했다.

이동현 수석연구원은 "코로나 확산세 감소로 거리두기 제한과 마스크 의무 해제 등 일상 회복이 예상되면서 그간 주춤했던 VR 시장이 다시 활기를 띨 것"이라고 전망했다. 

피엔아이컴퍼니는 3D VR 콘텐츠와 하드웨어를 제작하는 업체로, 코로나19 장기화로 VR테마파크와 체험방 운영이 제한되면서 지난 2년간 관련 사업부의 매출이 급감했다. 하지만 점진적 일상 회복에 따라 매출 회복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 수석연구원은 "동사는 VR 시뮬레이터, 미들웨어와 콘텐츠를 자체 제작할 수 있는 VR 전문 기업으로 다양한 테마파크 및 체험존 구축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어 거리두기 완화에 의한 수혜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그간 VR 사업부의 부진에도, 2020년 새로 진출한 에듀테크(AR, VR, 인공지능 등 기술을 교육 콘텐츠에 접목한 것을 통칭) 시장이 성장하면서 최근 2년간 전체 매출액은 증가했다. 

피엔아이컴퍼니는 한국 레노버가 구글, 스테이지파이브와 함께 출시한 리틀 카카오프렌즈 크롬북에 단말 관리 소프트웨어를 독점적으로 납품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해 26억원 규모의 제 3자 배정 유상증자를 진행, 지난해 말 기준 순차입금은 19억원 정도로 전년 동기보다 24억원 가량 감소했다.

여기에 GVA 자산운용이 대규모 주식형 펀드 '포트리스A'에 동사의 상환전환우선주를 포함시키고 추가 자금조달도 검토 예정이라고 밝혀 재무 구조 개선이 기대된다고 이 수석연구원은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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