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2660선에 마감했다.
12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6.34p(0.98%) 내린 2666.76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8.93p(0.70%) 하락한 2674.17에 출발한 이후 하락흐름을 지속했다.
투자자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676억원, 1213억 원어치 팔아치웠다. 개인은 홀로 5623억 원어치 사들였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 우위를 보이며 총 3301억8400만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하락했다. 전기전자(-1.40%), 의약품(-1.26%), 서비스업(-1.15%), 제조업(-1.11%), 화학(-1.05%), 기계(-0.93%), 보험(-0.89%), 음식료업(-0.92%), 유통업(-0.76%), 증권(-0.82%), 금융업(-0.52%), 종이목재(-0.48%) 등이 지수를 끌어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보합마감한 KB금융을 제외하고 모두 하락했다. 삼성전자(-1.33%), LG에너지솔루션(-3.29%), SK하이닉스(-0.45%), 카카오(-1.05%), 현대차(-0.84%), 카카오뱅크(-0.11%), 셀트리온(-0.62%), 기아(-0.90%), POSCO홀딩스(-1.40%) 등이 줄줄이 하락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상승종목이 226곳, 하락종목이 643곳, 변동없는 종목은 56곳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8.01p(0.87%) 내린 913.82에 마감했다. 전장보다 7.55p(0.82%) 하락한 914.28에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마감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도 대부분 하락했다. 에코프로비엠(-2.98%), 셀트리온헬스케어(-0.17%), 카카오게임즈(-8.25%), 셀트리온제약(-1.46%), CJ ENM(-1.76%), 씨젠(-1.34%), 위메이드(-11.64%) 등이 지수를 끌어내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