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하나투어는 여름 성수기와 추석연휴 기간 베트남 다낭에 단독 전세기를 띄운다고 11일 밝혔다.
오는 7월 20일부터 9월 10일까지 주 2회 일정으로 운영되는 인천발 다낭 전세기 상품에는 에어부산 A321-200 항공기가 투입된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베트남 다낭은 가족여행, 패키지여행, 개별자유여행 등 다양한 여행수요를 충족하는 동남아 대표 휴양지로 최근 베트남 무격리 입국이 허용되면서 가장 기대를 모으는 곳"이라며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 다낭 예약은 베트남 전체에서 53%를 차지할 만큼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상품은 3박 5일과 4박6일 두 가지로 구성됐으며 최소 139만9900원부터 예약 가능하다.
한편, 하나투어는 비엣젯항공을 통해 지방공항에서 출발하는 다낭 전세기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해공항 출발 단독 전세기는 7월 20일부터 9월 10일까지 주 2회(수, 토), 무안공항 출발 전세기는 7월 27일부터 8월 20일까지 주 2회(수, 토)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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