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쌍방울, KH그룹과 쌍용차 인수 컨소시엄 구성에 강세
[특징주] 쌍방울, KH그룹과 쌍용차 인수 컨소시엄 구성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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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쌍방울은 KH그룹과 손잡고 쌍용차 인수를 위한 컨소시엄을 구성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오전9시8분 현재 쌍방울은 전 거래일 대비 48원(5.27%) 오른 958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성석경 광림 대표이사는 호소문을 통해 "저희 광림을 주축으로 쌍방울그룹은 남산 그랜드 하얏트 및 알펜시아를 성공적으로 인수한 KH그룹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최근 쌍용차 인수전 참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힌 바 있다"며 "하지만 최근 시장 일각의 풍문과 일부 언론의 오보 등으로 기업의 명예와 주주의 가치가 훼손되고 있고, 이같은 근거 없는 소문과 가짜뉴스는 저희의 순수한 인수 의지는 물론 일부 투자자들에게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쌍용차 인수를 계기로 국민적 신뢰를 높이고, 모범이 되는 건실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시 한번 따뜻한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KH그룹은 전자 부품·소재 및 조명 회사인 KH필룩스를 주축으로 종합 엔터테인먼트기업 IHQ와 음향사업 회사 KH일렉트론 등을 계열사로 두고 있다. KH그룹은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과 강원도 알펜시아 리조트를 인수한 바 있다. 

한편, 쌍용차 측은 이번주 서울회생법원의 허가를 받은 후 '스토킹 호스'(Stalking Horse) 방식의 계약 체결을 위한 우선 매수권자 선정 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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