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티웨이항공은 오는 24일까지 대형 항공기 A330-300 기종이 투입되는 김포-제주 노선 탑승객을 대상으로 비즈니스 클래스 무료 업그레이드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A330-300 기종은 지난달 22일부터 김포-제주 노선에 투입돼 매일 6편(왕복 3회) 운항하고 있다.
탑승기간은 이달 18일부터 6월 30일(월~목요일)이며 티웨이항공은 이 기간 내 탑승하는 A330 운항 항공편의 일반석 탑승객 중 추첨을 통해 매주 5명씩 총 15명에게 무료 좌석 업그레이드 혜택을 제공한다. 또 A330 항공기 운항편 한정으로 카카오페이로 10만 원 이상 결제 시 3000원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최초로 비즈니스 클래스를 도입한 만큼 보다 많은 탑승객들에게 비즈니스 클래스의 우수성을 알리고 프리미엄 체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티웨이항공의 A330-300기종의 비즈니스 클래스는 총 12석으로 운영되며, 59인치(150cm)의 좌석 간격과 침대형 좌석, 조절 가능한 헤드레스트와 레그룸, 좌석마다 부착돼 있는 콘센트와 독서 등으로 구성돼 있다.
한편, 티웨이항공은 다음 달까지 A330-300 2대를 추가로 도입해 향후 싱가포르, 호놀룰루, 동유럽, 호주 등 국제선 중장거리로 운항 노선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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