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인천~하와이 주 3회 일정 운항 재개···25개월만
아시아나항공, 인천~하와이 주 3회 일정 운항 재개···25개월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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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시아나항공)
(사진=아시아나항공)

[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확산 이후 운항을 중단했던 인천~하와이 노선을 25개월만에 재개했다고 4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해당 노선을 주 3회(수,금,일요일) 일정으로 운항한다.

인천~하와이 노선은 이달 1일부터 시행된 입국자 완화 조치 이후 아시아나항공의 첫 운항 재개 국제선이다. 지난 3주간 해당 노선 예약율은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첫 운항편인 아시아나항공 OZ232편은 지난 3일 탑승률 80%를 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 탑승객 중 신혼부부, 가족 단위 여행객이 가장 많았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대표적인 해외 신혼 여행지인 하와이 노선이 국제선 재개의 성공적인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며 "격리없는 여행 가능 노선이 확대되는 시점에 맞추어 운항 노선 및 스케줄 등을 다양하게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재운항을 기념해 '허니 홀리데이 인 하와이(Honey Holiday in Hawaii)'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오는 20일부터 30일까지 항공권을 예약한 가족, 커플 단위 승객들을 대상으로 항공권, 호텔 이용권을 추첨해 증정한다. 단, 탑승기간은 다음 달 11일부터 6월 29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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