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상승 마감···런던 0.3%↑·파리 0.37%↑
[유럽증시] 상승 마감···런던 0.3%↑·파리 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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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유럽 주요국 증시가 일제히 상승마감했다.

1일(현지시간)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8포인트(0.54%) 상승한 458.34에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31.73포인트(0.22%) 오른 1만4446.48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24.44포인트(0.37%) 상승한 6684.31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22.22포인트(0.30%) 오른 7537.90을 기록했다.

시장의 투자자들은 미국 고용 보고서, 유로존의 3월 소비자물가지수, 우크라이나 상황 등을 주목했다.

미국 노동부가 이날 공개한 3월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의 고용시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전에 거의 육박한 수준까지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비농업 고용자가 전월 대비 43만1000명 증가했다. 전망치인 49만명보다 다소 낮은 수치다. 실업률은 2월 대비 0.2%포인트 줄어 3.6%를 기록했으며 시장 전망치(3.7%)보다도 개선됐다.

우크라이나 전황은 크게 달라진 게 없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평화협상 대표단이 터키 이스탄불에서 대면 회담을 한 지 사흘 만에 온라인 회담을 재개했으며 협상 내용은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다.

서방 동맹국들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북부에서의 부분적인 군사 철수 약속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을 갖고 있다. 

유로존의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유럽연합(EU) 통계당국인 유로스타트와 다우존스에 따르면 3월 소비자물가지수 예비치는 전년대비 7.5% 상승했다. 특히 에너지 가격이 1년 간 44.7% 폭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도 지난 2월 소비자물가상승률이 7.9%로 40년 래 최고치를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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