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3월 2만4821대 '16%↓'···스파크·트레일블레이저 판매 급증
한국지엠, 3월 2만4821대 '16%↓'···스파크·트레일블레이저 판매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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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와 수출 전월 대비 회복세···각각 47.5%, 4.0%↑
트레일블레이저 (사진=한국지엠)
트레일블레이저 (사진=한국지엠)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한국지엠주식회사(한국지엠)가 지난 3월 내수 3609대, 수출 2만1212대 등 총 2만4821대를 판매했다. 내수 판매와 수출이 전월 대비 각각 47.5%, 4.0% 증가한 수치다.     

내수 시장에서는 트레일블레이저와 스파크가 실적을 견인했다. 스파크 1280대를 판매해 622대 판매한 전월보다 105.8% 성장세를 보였고 트레일블레이저는 1750대를 판매해 전월보다 68.1% 증가했다. 

수출은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형제 차종인 뷰익 앙코르 GX와 함께 총 1만2626대를 기록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트레일블레이저는 트렌디한 디자인, 차급을 뛰어넘는 상품성과 성능, 뛰어난 실용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쉐보레 스파크는 한국지엠 창원공장의 생산 재개에 힘입어 3월 한 달간 총 3103대 수출되며 전년 동월 대비 184.7% 증가세를 기록했다.

카를로스 미네르트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트레일블레이저 등 쉐보레의 주요 인기 차종에 대한 국내외 고객들의 수요가 여전히 높다"며 "최근 출시돼 고객 인도를 앞둔 타호를 포함해 볼트 EV, 볼트 EUV 등 쉐보레의 신제품에 대한 고객 인도가 2분기부터 시작되는 만큼, 한층 더 확대된 제품군을 바탕으로 연초부터 이어진 상승 모멘텀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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