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표 모아타운' 첫 공모에 30곳 신청···4월 최종 선정
'오세훈표 모아타운' 첫 공모에 30곳 신청···4월 최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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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달 13일 서울 강북구 번동 북부수도사업소에서 열린 현장 설명회에서 '모아주택' 개발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1월 열린 현장설명회에서 '모아타운' 개발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파이낸스 노제욱 기자] 서울시는 노후 저층 주거지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도입한 새로운 정비방식인 '모아타운' 자치구 공모에 14개구에서 총 30곳이 신청했다고 28일 밝혔다.

모아타운은 오세훈 시장의 역점사업 중 하나로, 10만㎡ 이내 지역을 하나로 묶어 노후 주택을 정비하고 지역 내 필요한 공영 주차장 등 기반 시설을 조성하는 지역단위 정비방식이다.

서울시는 자치구에서 제출한 신청서를 바탕으로 4월 중 정량적 평가와 소관 부서의 사전 적정성 검토 등을 거쳐 25곳 내외의 모아타운 대상지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또 대상지로 선정되는 지역에 대한 모아타운 관리계획 수립 비용은 5월 중 자치구에 배정해 관리계획 수립이 신속하게 추진되게 할 계획이라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서울시는 이번 모아타운 자치구 공모에 앞서 모아타운 대상지 12곳을 선정했다. 이 중 9곳은 현재 관리계획 수립이 추진되고 있으며, 나머지 3곳은 관리계획 수립 용역 착수를 앞두고 있다. 

이진형 서울시 주택공급기획관은 "현재 추진 중인 모아타운 대상지 12개소의 원활한 사업 추진과 함께, 공모 접수로 올해 목표인 모아타운 20개소 지정이 가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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