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신창재 회장, 9년째 '칭찬경영'
교보생명 신창재 회장, 9년째 '칭찬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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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창재 회장 © 서울파이낸스
[서울파이낸스 박민규 기자]<yushin@seoulfn.com> 교보생명 신창재 회장은 직원 칭찬을 통해 회사에 활력을 불어넣는 '칭찬경영'을 9년째 이어오고 있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말이 있듯이 칭찬을 통해 직원들의 기를 살리고 말그대로 직원들을 '춤추게' 하는 것.
 
특히 회장은 매월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이달의 칭찬직원'으로 선정된 직원들을 초대해 점심식사를 해오고 있다. 
 
칭찬 받은 직원들은 인사평가에서 가점도 받는다. 이 제도는 신 회장의 제안으로 1999년 처음 시작됐다. 
 
이렇게 시작된 직원들과의 점심식사는 9년째 이어져 지난 3월에는 101번째를 맞았다. 지금까지 총 580여명의 직원들이 초대됐다. 교보생명에 따르면 신 회장은 아무리 바쁜 일이 있어도 칭찬직원들과의 만남을 거른 적이 없다는 설명이다.
 
많은 기업들이 직원 사기진작을 위해 다양한 칭찬경영을 벌이고 있다. 하지만 대표이사가 10년 가까이 직접 직원들과 점심을 하며 격려하는 사례는 이례적이다.
 
신 회장은 "칭찬을 주고받는 기업은 반드시 성공하기 마련"이라며 "귀감이 될 만한 직원들을 발굴해 칭찬하고 널리 알리는 것은 개인뿐 아니라 회사발전에도 도움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박민규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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