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신한은행은 자살 유족 아동의 경제적·심리적 안정을 위한 기부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지난 16일에는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본사에서 '동행(同行) 프로젝트' 자살유족아동들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신한은행은 경제적 생활고와 정신적 고통을 받고 있는 자살유족 아동 100명을 대상으로 교육비와 정서·신체 치료를 위한 의료비를 지원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아이들에게 희망이 전달되길 바라며 생명존중인식이 확산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놓인 취약계층을 찾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한은행의 동행 프로젝트는 사회 취약계층의 기초생활 지원과 실질적인 자립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현재까지 학대피해아동, 결식아동, 다문화가정 자녀, 독거노인, 서울시 1인가구 등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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