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노제욱 기자] 지난달 서울 민간아파트의 3.3㎡당 분양가격이 평균 3239만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서울 아파트의 3.3㎡당 분양가격은 3239만6100원으로, 전달보다 2.45% 상승했다.
전국 아파트의 3.3㎡당 분양가격은 1430만8800원으로 전월 대비 0.98% 상승했고, 수도권은 3.3㎡당 분양가격이 2111만3400원으로 전월에 비해 2.24% 올랐다. 5대 광역시 및 세종시는 1465만2000원으로 0.76% 상승했으며, 기타 지방은 1150만500원으로 0.35%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전국 신규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총 1만2888세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1만4982세대) 대비 14% 감소했다.
수도권의 신규분양 세대 수는 총 7751세대로 지난달 전국 분양물량의 가장 큰 비중인 60.1%를 차지했다. 기타 지방은 2713세대, 5대 광역시 및 세종시는 2424세대가 신규로 분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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