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이원걸 사장, 지역난방공사 김영남 사장, 주택공사 박세흠 사장, 토지공사 김재현 사장, 수자원공사 곽결호 사장, 근로복지공단 김원배 이사장, 한국산업안전공단 박길상 이사장 등이 직·간접적으로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대부분 노무현 정권 당시 임명된 인사들이다.
또, 지식경제부는 현재 공석인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 KOTRA 사장, 산업기술평가원장, 전력거래소 이사장 등에 대한 공모를 진행중이다.
정부 관계자는 "사의를 표명한 기관장 대부분의 사표가 수리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앞서 국민연금공단 김호식 이사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김창엽 원장 등의 사표는 10일 일괄수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보경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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