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각된 블루' 콘셉트 맞춰 지하 2층에 20평 규모로 꾸며 올봄 컬렉션 공개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서 지난 10일부터 여성복 브랜드 구호플러스(구플)의 첫 번째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에 따르면, 엠제트(MZ)세대가 많이 찾는 더현대 서울 지하 2층에 약 20평 규모로 꾸민 구플 매장의 콘셉트는 '조각된 블루'(Carved Blue)로 정했다. 최소한도(미니멀) 입체적 윤곽을 반영하고, 파랑 색깔로 브랜드 감성을 담아낸 구플 매장에선 올봄 컬렉션을 만날 수 있다.
2019년 9월 구플을 출시한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자체 온라인쇼핑몰인 에스에스에프(SSF)샵을 비롯한 온라인 중심으로 브랜드를 키웠다. 서울·경기·부산 등에선 백화점 임시 매장(팝업 스토어)을 주기적으로 운영했다. 특히 구플의 코트와 재킷이 인기를 끌면서 젊은 여성들 사이에 '아우터(외투) 맛집'으로 소문도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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