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日 하늘길 늘린다···11개월만 나고야 재운항
아시아나, 日 하늘길 늘린다···11개월만 나고야 재운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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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시아나항공)
(사진=아시아나항공)

[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4월 1일부터 일본 나고야 운항을 주 1회 일정으로 운항 재개한다고 14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현지 방역조건이 강화되면서 지난해 4월 29일 마지막 운항을 한 뒤 약 11개월만의 재운항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이외에도 일본 주요 노선들의 운항 횟수를 늘리는 등 항공편 확대에 나선다. 오는 27일부터 인천~도쿄 나리타 노선은 주 6회에서 매일 운항, 인천~오사카 노선은 주 3회에서 주 5회, 인천~후쿠오카 노선은 주 1회에서 주 2회로 각각 증편 운항한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해 일본 노선을 확대했다"며 "양국 간 무사증 입국제도 및 자가격리 완화 동향을 면밀히 주시해 추가 증편운항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일본은 이날부터 하루 입국 제한 인원을 7000명까지 늘리고, 한국 출발 백신접종 3차 완료자의 일본 입국 시 자가격리도 7일에서 3일로 줄였다.

현재 일본은 입국 시 △출발 72시간 이내 검사 후 발급받은 유전자 증폭(PCR) 음성 확인서 △백신 3회 접종 완료자(얀센의 경우 1회를 2회로 인정)는 증명서 소지 시 3일 자가격리 △증명서 미소지 시 3일 시설격리 후 4일 자가격리를 규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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