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슈팀] 미국이 유럽연합(EU), 영국, 캐나다 등 동맹과 함께 러시아를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 결제망에서 배제하기로 했다.
26일(현지시간) 외신들이 백악관발로 이같이 전했다. SWIFT는 1만1000개 이상 전 세계 금융기관들이 안전하게 결제 주문을 하기 위해 사용하는 전산망. 러시아 금융기관들은 앞으로 SWIFT를 활용한 해외 거래를 할 수 없게 된다.
러시아 입장에서는 가장 뼈아픈 제재로, '핵무기급'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다만 제재가 현실화하면 러시아와 거래해 왔던 국가들도 똑같이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딜레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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